'세계문화체험의 날' 행사

사진=충남교육청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은 5월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도교육청 1층 로비에서 전 직원과 함께하는 '세계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지철 교육감, 신익현 부교육감을 비롯한 각 국, 과장들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국기 뽑기 행사를 진행하며 문화 다양성 인식 개선 문구와 세계의 인사말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점심시간에는 직원들이 세계시민 구호 만들기와 세계 각국 의상 체험을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이 1만명을 넘어섰다. 다문화가정 학생 수는 2017년 8186명, 지난해 9300명, 올해 1만321명으로 해마다 약 10%씩 증가하고 있다. 전체 학생 중 비율도 올해 3.89%로 높아졌다. 

이에 다양한 문화 수용성과 세계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문화교육 주간’을 확대, 모든 학교에서 5월을 ‘세계문화체험의 달’로 운영하고 있다.

도내 모든 학교에서는 5월 중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이해교육,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사회가 빠르게 다인종,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역량을 키워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