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KBS미디어 평생교육센터-한국펫사료협회가 반려동물 산업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펫푸드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화제다. 저출산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매년 1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펫푸드 시장 규모는 2012년 2500억원에서 현재 6000억원~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 펫푸드 산업 규모의 성장세와 맞물려 해당 직군 전문 교육과 인력 요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KBS미디어 평생교육센터(형설이엠제이)와 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종복, 이하 펫사료협회)는 반려동물 산업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펫푸드 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과 직무 및 보수 교육 등의 개발을 목표로 협약하고 KBS미디어 평생교육센터 반려동물교육원(이하 KBS미디어 반려동물교육원)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양 기관 협약의 주요 내용은 ▲펫푸드 산업 경영자 및 임직원을 위한 펫CEO 과정 개발 ▲업종별, 단계별 맞춤 펫비즈니스 실무 과정 개발 ▲펫푸드 산업 기업별 신입사원 OJT직무교육 개발 ▲관련 산업직무, 취업, 창업 및 보수 교육 과정 개발 ▲산업직무 표준서 및 비즈니스 도서 개발 ▲펫푸드 산업 특화 교육 과정의 지속적인 개발 및 운영 등이다.

KBS미디어 평생교육센터 장진혁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유관 산업은 보호자를 기반으로 전 분야가 동반 성장하고 있어 현직 종사자 및 미래 산업인력에 맞는 다양한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며, “펫사료협회와 개발할 펫푸드 산업 교육 과정은 반려동물 산업 전문 인력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균형 있고 특화된 교육으로 펫사료협회 회원사는 물론 미래의 인재와도 소통할 수 있는 교육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펫사료협회 김종복 회장은 “반려동물은 인간 삶에 오랜 시간 밀접한 존재인 만큼 다른 산업과 달리 건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발전하여야 한다”며 “특히 펫푸드 산업은 세계 공통으로 스탠다드를 마련하기 위해 관리 규정 등을 확립해가는 상황에서 KBS미디어 평생교육센터와 함께 반려동물 산업에 우수한 맞춤 교육을 통해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KBS미디어 반려동물교육원은 전문 자격으로 반려동물관리전문가, 펫코디전문가, 펫시터, 동물매개심리상담사, 동물행동상담사, 반려동물영양사, 반려동물이해능력검정 등을 시작으로 펫산업 리더를 위한 펫CEO과정, 창업, 취업자를 위한 펫비즈니스[동물병원, 분양샵, 학교(유치원), 기관, 사료, 제약, 건축(인테리어), 전자제품(공기청정기), 용품, 펫호텔(리조트), 카페, 부동산 분야(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운송, 기타 서비스업] 등 관련 분야 전문 리더십, 직무, 보수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반려동물 산업에 특화된 맞춤 교육 과정을 지속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