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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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늘 (27일) 오후 12시20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달래내고개 인근에서 현장 체험학습을 가던 버스 3대가 잇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에는 안동지역 A초등학교 6학년 학생(158명)과 교직원 등 수학여행 중이던 170여명이 타고 있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초등학생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찰과상 등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학생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헌장 제보자에 따르면, 학생들은 창문을 통해 버스에서 빠져나와 바로 옆에 주차된 견인차량을 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앞서 승용차량 4대 추돌사고가 발생해 이미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으나, 뒤따르던 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이어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