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2020 도쿄올림픽 좋은 성적 기대

김한솔 선수
김한솔 선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서울시청 김한솔 선수가 제3회 코리아 컵 국제대회에서 메달 2개를 획득했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체조 국가대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코리아 컵 국제대회는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개최돼 김한솔 선수뿐 아니라 양학선(수원시청), 여서정(경기체고) 선수 등 대한민국 체조계를 빛내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했다.

김한솔 선수는 주종목인 마루운동에서 공중돌기와 비틀기 등 장기를 발휘해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도마 종목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서울시 체조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거머쥐며 마루운동 간판으로 등극한 김한솔 선수는 올해 5월에 개최된 2019 대표선발전 및 국제대회 파견 대표선발전에서 1, 2차 합산 총 1위로 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으며 7월에 열리는 3차 선발전에서 2019 세계체조선수권 티켓을 놓고 쟁쟁한 선수들과 시합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체육회는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의 21개 스포츠팀을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윤지수, 전희숙(이하 펜싱), 이다빈(태권도), 이승윤(양궁), 조재호(당구) 등 최근 서울시청 선수들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올해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