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탁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현정화 감독과 ‘커트 마술사’ 주세혁 선수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수준별 탁구 강습을 진행한다.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19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에 현정화 감독과 주세혁 선수가 서울시민들을 위한 재능기부자로 참여한다.

21일 서울시체육회에 따르면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탁구교실’은 사전에 접수받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시작해 8월 19일까지 운영되며, 주부(코리아탁구체육관, 6.10~26일 주 3회(월수금) 운영), 청·장년층(힐탁구클럽, 7.1~17일 주 3회(월수금) 운영), 초등학생(황남숙탁구교실, 8.2~8.19 주 3회(월수금) 운영) 연령별로 나눠 수준별 강습이 진행된다.

현정화 감독과 주세혁 선수는 오는 24일 로후 3시부터 5시까지 강동구에 위치한 코리아탁구체육관에서 참가자들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통해 수준 높은 강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완(부천시청 감독), 안재형(前국가대표팀 감독, 금메달리스트)이 청‧장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강습에 재능기부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창수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스포츠 재능나눔 탁구교실은 현정화, 주세혁 등 대한민국을 빛낸 탁구선수들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접수 전부터 서울시민들의 많은 접수가 이뤄졌던 만큼 높은 참여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체육회는 탁구뿐 아니라 당구(조재호), 양궁(주현정) 등 다양한 종목에서 전‧현직 선수들이 재능기부자로 참가하는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을 통하여 서울시민의 여가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스포츠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