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이 지난 21일, 22일 교권보호 역량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2019.6.22.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교육청이 지난 21일, 22일 교권보호 역량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2019.6.22.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유‧초‧중‧고등학교 저경력교사와 기간제교사를 대상으로 교권보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광주교육지원센터 힐링마루에서 개최된 연수는 올해로 2년차를 맞는 경험이 부족한 교사들이 흔히 겪게 되는 학생‧학부모와 소통과정 오해로 인한 교권침해를 사전 예방하고, 교권침해 사안 발생 시 실제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강을 맡은 일동초등학교 유리향 교사는 학생‧학부모 상담법 연수를, 동부교육지원청 나은정 변호사는 교권보호와 관련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강의식 연수가 아닌 참여형 토론 연수로 우리 스스로 교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해법을 찾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광주동부교육청 오주봉 민주시민교육지원과장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학교 현장의 저경력, 기간제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권보호 역량 강화 연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광주교육 울타리 안에 있는 모든 선생님들의 교권이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