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이화-루스 국제 세미나 : 지평 넓히기’ 포스터
‘2019 이화-루스 국제 세미나 : 지평 넓히기’ 포스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미국의 헨리 루스 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26일부터 7월13일까지 교내에서 ‘2019 이화-루스 국제 세미나 : 지평 넓히기’를 개최한다.

‘이화-루스 국제 세미나’는 미국의 헨리 루스 재단이 이화여대와 함께 미국과 아시아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의 경력 개발과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차세대 과학계 여성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주최하는 국제 세미나이다.

헨리 루스 재단은 미국 타임(Time)지와 라이프(Life)지의 공동 설립자인 헨리 R. 루스(Henry R. Luce)가 1936년 창립한 비영리재단으로 미국 내 이공계 분야 여성들을 지원하는 단일 재원으로는 최대 규모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급하고 있다.

이 재단은 이화여대의 여성 차세대 리더 양성 역량 및 기여도가 매우 높다고 판단해 2015년 아시아 최초로 이화여대를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하고, 2020년까지 총 27억원을 ‘이화-루스 국제 세미나’에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세미나에는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한국,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브루나이 등 국내외 대학의 STEM[Sciences(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 분야 여성 대학원생(석사·박사) 총 26명이 참가한다.

26명의 참가자들은 오는 26일부터 17박18일 동안 ‘글로벌 리더십(Global Leadership)’ ‘역량강화(Empowerment)’ ‘비전(Vision)’ ‘네트워킹(Networking)’이라는 4개의 주제로 기획된 리더십 교육, 과학 주제 특강, 발표 및 토론, 워크숍 및 문화역사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 역량을 훈련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어감으로써 차세대 이공계 여성 리더로서의 지평을 넓혀가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