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교육예산 편성에 앞서 활성화 방안·다양한 의견 교류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주민참여예산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2019.6.25. (사진=서울북부교육지원청)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주민참여예산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2019.6.25. (사진=서울북부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선종복)이 2020년 서울시교육청 예산편성 과정에 앞서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방안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지난 25일 오후 염광교회 가나홀에서 ‘2019년 주민참여예산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자치의 실질적인 구현을 위하여 예산 편성과정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로 지방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 공정성 및 효율성을 제고해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토론회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다양한 홍보방안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구상들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수업시간을 활용하는 방안, 학부모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직업체험 학습과정’, ‘과학 교육과정 및 뮤지컬 프로그램’ 등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토론회에서 제안된 주민들 의견은 2020년 서울교육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서울시교육청에 제출될 예정이다.

선종복 교육장은 “주민참여예산토론회가 학부모들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활발히 하는 계기가 돼 향후 주민자치의 실질적 구현과 투명하고 효율적인 서울시교육청 예산편성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