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서울 노원구 중계동 소재 국권학원이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갖춘 정규수업과 여름방학 특강을 실시한다. 여름방학이 부족한 학습을 집중 보완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국어 실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또한 2학기를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적응력 높이기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권학원의 경쟁력은 정규 수업 중 전개되는 모의고사 클리닉과 공통과제 및 개별과제 그리고 테스트다. 정규 수업은 1주일에 1회 영역별 전문 강사들이 문학·비문학을 각 1시간 30분씩, 총 3시간 수업한다. 매 수업 전에는 내신출제 필수 한자성어와 수능모의 기본어휘 등을 포함한 어휘테스트를 실시한다.

수업 후에는 수업 중 배운 내용을 토대로 데일리 비문학 과제를 전달한다. 또한 수업시간에 파악된 학생 개인별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1:1 약점 숙제를 내준다.

정규 수업 외 모의고사 클리닉을 주 1회 실시하는데 수능 실전 감각 및 내신 외부 지문 관련 접근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80분 동안 실제 시험장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것이 포인트다. 아울러 시험 결과를 통해 파악된 학생 본인의 약점 부분을 오답분석표로 작성하도록 지시한다. 뿐만 아니라 강사와 1:1 질의 응답시간을 따로 갖는다. 이를 통해 자신의 약점이 어느 부분인지 명확하게 인지하고 개선할 수 있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은 수능문학반, 중등문법특강으로 구성돼 있다. 중3 수능문학반은 이번에 신설된 분반으로 문학적 감각 및 독서 능력 등 근본적인 국어실력 향상을 견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수능문학반 수업은 스스로 원리 익히기에 주안점을 둔다. 즉, 문학작품 내 화자와 화자가 주목하는 대상, 정서, 표현법 등 근거를 직접 찾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처음 접하는 작품도 충분히 분석할 수 있는 실력을 함양할 수 있다.

고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으로는 고전문법특강, 고전시가특강 등이 있다. 문법은 반복 학습이 중요한데 특히 내신 기간 동안 일회성 학습에 그칠 경우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렵다. 따라서 여름방학때 총정리 학습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권학원은 현대문법이 마무리 된 학생들을 중심으로 여름방학 동안 고전문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상하고 있다. 고전시가특강에서는 기초적인 시조부터 향가, 고려속요, 가사 등을 섭렵할 수 있도록 한다.

고2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은 현대문법특강이 준비돼 있다. 현대문법특강에서는 음운부터 시작해 단어, 문장, 문법요소, 국어사까지 골고루 수업한다. 개념과 기출문제를 풀며 이해도가 높은 학생들에게는 실전문제를 추가한다. 고3 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은 실전문법특강이 진행된다. 문법에 취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에 나올 만한 실전문제 위주로 실전문법특강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권학원 유은영 담당 강사는 "학기 중에는 내신수업에 시간을 많이 빼앗기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방학 동안 수능문학반에서 소설도 읽고 문학작품도 충분히 분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권학원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오후 2시, 오후 7시에 현 고1, 고2 학부모를 초청해 기말고사 시험지 분석 및 2학기 내신대비 전략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 현 중3 학생들을 위해서는 11일과 12일 이틀 간 오후 2시, 오후 7시에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