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196명, 3주간 뉴질랜드·호주서 해외체험

경남교육청 전경
경남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은 오는 30일부터 8월26일까지 초등 6학년 112명과 중학교 1학년 84명 등 19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호주 브리즈번 현지 학교에서 수업과 홈스테이 등 3주간 해외체험 교육활동을 실시한다. 

글로벌 해외체험 비전캠프는 경상남도청에서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실시하게 되었다. 

해외 경험이 전혀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의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고자 기획했으며, 참여 학생 수로 볼 때 전국 최대 규모의 해외체험교육 사업이다. 

경남교육청에서는 참가 학생 수 규모와 특성 등을 고려해 사전에 충분한 협의와 현지답사 등을 통해 해외체험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지원청별로 학생을 선발한 후, 학생의 개인별 희망과 영어 수준 진단 결과를 반영한 해외학교 및 홈스테이를 배치, 온라인 영어 콘텐츠를 활용한 사전 영어 학습을 실시했다. 

또 학생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위해 학부모-학교-교육청-위탁업체-해외 현지 학교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10일 대강당에서는 글로벌 해외체험 캠프 참가학생과 보호자, 학교담당자,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해외체험 비전캠프 발대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