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49일까지 방학 기간 차이...석면공사 등 원인

(사진=픽사베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 지역 학교들이 오늘(10일)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10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석성초가 가장 먼저 방학식을 갖고 48일간의 여름방학에 들어가 8월28일 개학한다. 도내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오는 19일 방학식을 갖는다. 

진천 구정초는 오는 29일 방학식을 갖고 가장 늦게 방학에 들어가 8월 22일 개학한다. 

초등학교중 방학기간이 가장 짧은 학교는 음성 평곡초가 23일 방학식을 갖고 8월8일 개학해 15일간이다. 

청주 사직초, 제천 수산초, 음성 생극초는 17일부터 9월16일까지 60일간의 긴 방학에 들어간다. 

중학교는 청주 남중과 청주 중앙중이 12일 방학식을 가장 먼저 갖고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개학은 9월2일이다. 도내 대부분의 중학교는 평균 30일 정도 방학기간을 갖는다. 

고등학교 중에는 청주 운호고외 9개교가 오는 17일 가장 먼저 방학식을 갖고 내달 13~20일 사이 개학을 한다.

고등학교 중 가장 먼저 개학을 하는 학교는 청주 충북고로 오는 18일 방학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17일간 방학을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여름방학기간이 학교별로 다른 것은 석면공사 등 이유로 짧게 하거나 길게 하고 있다"며 "교육청에서는 방학기간중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