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실습기업 적극 발굴 독려

(사진=경북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0일 경북기계금속고교와 아진산업을㈜ 방문, 지난 1월 발표한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의 주요 추진실적과 현장실습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현장실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학기에 앞서 학교 현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기업과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함이다.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와 아진산업㈜은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의 현장실습 및 고졸취업 지원을 위한 지자체-지역산업체간 협력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전국 최고수준의 취업률을 달성함과 동시에 지역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하여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고졸 취업의 우수 사례지역이다.

이날 유은혜 부총리는 경산시장, 경북교육감, 경산 상공회의소장 등 지자체 및 산업계 인사와 현장실습과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17개 시도교육청의 직업교육 담당 과장들과 취업지원관 배치 및 현장실습 기업 발굴 현황 등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산업계 인사와의 경청회에서 “고졸 취업은 학교와 교육청의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기업과 산업계 그리고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오늘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현장경청회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우수기능인으로 거듭나 좋은 일자리 취업연계로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