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드림배...130개팀 2000여명 출전, 9일간 열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 축제인 ‘2019 신한은행 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20일(오늘)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개막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17년에 창설돼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대회는 장충리틀야구장을 비롯해 서울 공릉동 불암산야구장, 화성드림파크야구장 등에서 오는 28일까지 여름방학을 이용해 9일간 열전을 벌인다.  
 
역대 최대 규모인 130개팀 2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5)까지 총 6개 리그, 학부모 대상의 파파스리그 등 총 7개 리그 우승컵을 놓고 흥미진진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 대회는 한국스포츠경제가 주최하고 신한은행과 만두와 간편조리식품의 명가 ㈜엄지식품, ㈜태송이 특별후원하며 대한체육회, 한국기자협회, 국토교통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케이토토, 스톰, 핀스포츠 등이 공동 후원한다. 

특히 개막식에는 프로야구 강타자 출신 성남 블루팬더스 마해영 감독의 사진촬영 및 사인회와 스카이캐슬 인기배우 김보라, 인기 아이돌그룹 VAV 에이스, 바론의 시구 시타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이상근 회장은 “공부하는 야구, 즐기는 야구를 통해 유소년야구 저변확대와 유망주 발굴에 기여하고자 창설된 대회”라며 “작년 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출신 조원재(서울 잠신중2, 경기 양평두물머리유소년야구단 출신)군이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중학교야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 타점상, 수훈상을 수상해 대회를 더욱 빛내주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