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호 이사장 “청소년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체험활동하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여름철 청소년활동 지도자 안전교육’을 민간까지 확대·실시한다.

24일 진흥원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캠프 등 청소년활동과 각종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실질적인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여름철 청소년활동 지도자 안전교육’을 마련했다.

올해부터 기존에 공공수련시설 종사자로 한정했던 참여대상을 확대해 민간시설, 종교시설, 학원단체 등의 종사자까지 확대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구성되며, 생존수영 등 수상안전, 폭염 등 여름철 날씨 특성에 따른 유의사항, 유행성 질병 등 여름철에 급증하는 안전사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확대된 운영기관 특성과 유형을 고려해 소방안전, 기계·설비 등 안전관리, 안전사고 처리와 법률정보, 캠프 운영의 준비와 실제, 해외 활동 시 안전 유의사항 등을 주제로 다룬다.

이번 온·오프라인 안전교육은 청소년 여름캠프를 준비하는 기관과 단체 종사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8일부터 청소년온라인교육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안전교육 정보에 관한 내용도 이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안전교육은 기존 공공 수련시설 종사자뿐 아니라 민간·종교시설, 학원 등의 종사자까지 참여하도록 개방했다”며 “청소년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