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원표 교사)

[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제5기 서울해양아카데미가 고려대학교 CJ 법학관 5층에서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민국해양연맹 주최하는 이번 연수는 '우리에게 바다는 땅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전국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일본의 교육정책과 교과서 문제, 해양산업의 비전과 정책방향, 해양레저와 미래, 독도 영토주권과 국제법, 4차산업혁명과 해운사업 대응 등 해양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수의 특징은 강의와 더불어 현지 체험연수가 있어 연수와 여행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다.

김포마리나에서 요트 체험을 해보고 목포에서는 세월호 견학,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국립해양문화제연구소, 자연사박물관, 목포평화광장 해안길 답사, 목포항 선상 항해 체험 등 1박2일의 현지연수가 있어 수강생들의 흥미와 동기유발을 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해양연맹(총재 김현겸)은 국가해양정책에 부응해 국민의 진취적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해양력 발전을 위한 연구, 홍보, 장학사업 등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올해는 해양아카데미, 독도영유권 수호 정책토론회, 청년해양진로탐색, 학부모와 함께하는 해양안전캠프, 해양문화 장학사업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해양연맹 권승혁 사무총장은 "전국 초중고교 교사들이 제6기 해양아카데미 연수에도 많이 참석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해양교육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명했다.

한편 한국해양교육연구회(회장 신춘희)가 2009년부터 10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들에게 효율적 해양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역량강화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