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조원표 객원기자] 대한민국해양연맹(총재 김현겸)은 지난 25, 26일 1박2일 동안 목포현지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제5기 서울해양아카데미의 직무연수 일환으로 초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단위학교현장에서 올바른 해양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우리나라 해양교육의 양대산맥이자 메카라고 할 수 있는 목포해양대학교를 방문했다.

목포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사진=조원표 교사)

목포해양대학교 한원희 교수(광주전남해양아카데미원장)로부터 해양대학교의 전반적 커리큘럼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현재 바다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는 IMO(국제해사기구) 임기택 사무총장이 한국인이란 것도 큰 자부심"이라며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해양강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방문한 것은 행운이었다. 민주화를 위해 자신의 온 몸을 바쳐 헌신하신 귀한 분을 사진과 영상으로나마 본 것만해도 큰 기쁨이자 영광이었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사진=조원교 교사)

목포가 항구도시인만큼 해양관련 박물관도 많았다. 특히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는 진귀한 해양관련 유물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국깁해양유물전시관 (사진=조원표 교사)

대한민국해양연맹 권승혁 사무총장은 "제6기 서울해양아카데미의 직무연수는 보다 더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겠다"며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 발돋음하기 위해 현장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진로교육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해양교육을 밀도있게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