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도교육청 전 직원이 지난 23일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 계곡 근처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양 찾기에 동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로 실종 7일째를 맞은 조 양을 찾기 위해 경찰과 소방관, 군부대 등 300여명이 수색 중이며, 도교육청 14개 부서도 이에 동참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실종 학생을 찾는 현장 지원 활동에 매일 5명 이상의 직원을 파견해 수색 활동 중인 인력에 음료와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난 24일부터 본청에 실종 학생 상황관리 전담반을 구성해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가동 중이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도 지난 25일 실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피해 가족들을 만나 교육청 차원의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은 홍민식 부교육감이 현장을 방문해 교육청 지원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청주 시내 주요 사거리에 현수막 게시, 유관기관 전광판 안내, 도내 주요기관 실종학생 찾기 참여 요청 공문 등을 발송했다.

한편 조은누리양은 키 151㎝에 보통 체격의 조양은 실종 당시 회색 반소매 티셔츠에 검정 치마 반바지를 입고, 회색 아쿠아 샌들을 신고 있었다. 또 머리를 뒤로 묶고 파란색 안경 차림이었다. 

조은누리양의 정면 모습(실종 당시 파란색 뿔태 안경을 착용했던 점을 토대로 안경색을 수정해 합성된 사진)과 실종 전단. (사진=청주상당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