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9~8월2일 직무연수 개최

광주시교육청이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2019.7.29.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이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2019.7.29.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이해를 제고하고 학업 중단 예방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키우기 위한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는 현장 맞춤형 직무연수에는 학업중단 예방과 대안교육에 관심 있는 교직원들이 참석하여 학교생활 부적응 및 위기 학생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학교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 정신건강과 학교 적응 ▲자기계발 및 공동체적 관계 증진 프로그램 ▲학업 중단 위기 학생 상담의 실제 및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등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영역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수 첫날(29일) ‘학교 내에서의 대안교육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은 박창호 교장(충북 은여울중) 은 “학교라는 공간은 배움과 성장이 함께 이루어지는 행복한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교사의 전문성은 학생과의 밀접한 상호교섭을 통하여 학생들을 개별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그에 적합한 수준과 방법으로 가르치는 것”이라며 “그 밑바탕은 학생에 대한 교사의 사랑”이라고 말했다.

시교육청 오경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광주시교육청은 학업 중단 위기 학생 한명 한명에 대한 관심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공교육의 공동체성 실현을 통해 학생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