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학교 10개교 선정...사전설명회 열려

포항제철고 전경. (사진=경북교육청)
포항제철고 전경. (사진=경북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교단위 집중환경개선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3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단위 집중환경개선 사업은 여러 환경개선공사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예산을 절감하고, 공사장으로부터 자유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역별, 규모별, 급별을 고려해 모델학교 10교를 선정해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노후시설의 환경개선 집행방법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기존 사업단위별 추진에서 학교단위로 필요한 공사를 전체적으로 파악해 집중 투자한다.

방학에만 공사를 추진하던 방법에서 학기 중에도 수업에 지장이 없는 기간을 확보, 공사를 추진하며 교육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환경을 개선한다.

도교육청은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31일 도교육청 웅비관에서 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단위 집중환경개선 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공모를 희망하는 학교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초·중학교는 교육지원청, 고등학교는 거점교육지원청으로 8월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병행하여 심사 후 9월 중순에 최종 선정하여 발표한다. 

서실교 시설과장은 “낡은 학교시설의 환경개선 추진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부 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