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교육지원청, 개정 누리과정 대비 교원 워크숍 가져

‘놀이중심 교육, 더불어 고민하고 실천해요’ 워크숍에 참석한 교원들이 사례들을 나누고 있다. (사진=중부교육지원청)
‘놀이중심 교육, 더불어 고민하고 실천해요’ 워크숍에 참석한 교원들이 사례들을 나누고 있다. (사진=중부교육지원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화)이 유아중심·놀이중심의 개정 누리과정 고시에 발맞춰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올바른 이해와 그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5일 교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놀이중심 교육, 더불어 고민하고 실천해요’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워크숍은 지금껏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말해왔던 놀이의 피상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사려 깊은 시선으로 놀이의 본질을 들여다보고자 △놀이중심 교육과정 실천 운영 사례 나눔 발표 및 △놀이중심 교육과정, 시작과 실천을 위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놀이중심 교육과정 실천 운영 사례 나눔’ 시간에는 개정 누리과정 시범유치원을 운영한 경기도 검단초등학교병설유치원 정효진 교사를 강사로 모셔 놀이중심 교육과정 실천을 위한 시행착오와 고민의 과정들, 그리고 유아의 눈으로 놀이중심 교육을 바라보기까지의 실천 사례 등을 이야기 나눴다.

이어진 ‘자유 토론’ 시간에는 ‘놀이’에 대한 자유롭고 깊이 있는 이야기가 오고 갔다. 유아들이 진짜로 원하는 놀이가 맘껏 일어나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 실천을 위해 버려야 할 것, 기다려 주어야 할 것, 그리고 노력해야 할 것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 나누는 과정을 통해 현재의 유치원 ‘놀이’를 들여다보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바로 서기’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놀이+’라는 주제로 ‘개정 누리과정의 방향에 따른 유치원 교육과정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수업 성장을 위한 멘토와 함께하는 놀이중심 교육과정 수업 나눔’, ‘관내 우수 놀이 유치원 방문과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중부 관내 유치원의 놀이중심 교육과정 자리매김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