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공간혁신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2019.8.2.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이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공간혁신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2019.8.2.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8월1일부터 2일간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공간혁신 참여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공간혁신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간혁신은 문화혁신입니다’라는 주제로 실시한 워크숍은 ▲사용자 참여 설계에 대한 이해 ▲교육과정과 연계 ▲공간혁신 사례 등 공간혁신 업무 담당자가 갖추어야 할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첫날은 사용자 참여 설계와 학교 건축에 대한 건축적 장치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하여 아뜰리에 38 건축연구소 김동하 소장의 특강과 인재니움연수원을 직접 돌아보며 토의하는 인사이트 투어가 진행됐다.

또 광산중학교, 살레시오중학교를 중심으로 공간혁신에 접목된 문화예술교육 실천 사례, 무등초등학교 사용자 참여 설계를 적용한 놀이터 개선 프로젝트, 문흥초등학교의 아.지.트 프로젝트 사례가 소개됐다.

2일차에는 디자인 씽킹을 기반으로한 공간혁신 프로젝트 툴킷에 대한 실습이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아.지.트 프로젝트 툴킷은 공간혁신 추진시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예시와 디자인씽킹의 프로세스를 공간 느끼기-공간 탐색하기-공간 창조하기 단계로 재구성해 각 단계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사용자 참여 설계 방식이 적용된 아.지.트 프로젝트는 교육부 우수사례로 소개되어 2019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강수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공간혁신 역량 강화 워크숍은 학생중심의 학교 공간혁신 사업이 공간의 변화를 넘어 학교 문화를 혁신하는 사업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