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순차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고교에서도 학생들이 변화된 내용을 공부하게 된다. 이렇게 교육과정이 개편됨에 따라 고등학교 진학을 눈앞에 두고 있는 중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최적화된 학습내용과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

교육과정 개편은 곧 대학입시제도 개편을 의미하고, 고등학교 진학 후 좋은 성적을 내고 상위권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치동 수학학원 모노스학원 윤동원 원장은 “새롭게 바뀐 교육과정 역시 학생들에게 많은 학습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미리 고등과정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고등학교 진학 후 공부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다”고 말했다.

중학생 때는 중학교 교육과정을 소화하고 고등학생이 되어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공부한다면 이상적이겠지만,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등으로 인해 고등학교 1학년 첫 시험 때부터 내신 경쟁이 치열한 것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는 중학교 2학년, 늦어도 3학년 때부터는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치동 고등수학학원 입시센터장인 최용국 강사는 “여러 과목 중에서도 고등학교 성적과 대학입시 결과를 결정짓는 과목은 특히 수학”이라며 “수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난이도도 높고 학습량도 많은 과목이기 때문에 선행학습이 가장 필요한 동시에 또 효과적인 교과”라고 말했다.

즉 수학 선행학습이 잘 되어 있으면 고등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확보하기가 비교적 쉽지만, 반대로 선행학습이 되어 있지 않다면 수학이 발목을 잡는 과목이 될 수 있다.

중등수학학원 모노스 학원 2관에서는 이에 따라 중학교 2학년 및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수학 상·하, 수1·2, 확률과 통계, 미적분 등을 다루는 고등과정 마스터 플랜반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 달 개강하는 마스터 플랜반의 중2 과정은 2020년 12월, 중3 과정은 2020년 2월까지 진행되며, 고등수학의 기초 개념과 응용문제 풀이까지 다룬다. 또 단순한 선행 진도를 나가는 수업이 아니라 중학교 내신 준비까지 할 수 있는 수업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초등수학학원 모노스학원 2관에 근무중인 한 강사에 따르면 “고등학교 과정을 선행한답시고 진도만 빨리 나가고, 중학교 내신에는 소홀하면 당장의 성적 뿐 아니라 고등학교 수학 성적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며 이런 식의 엉터리 학습을 하는 학생들이 많음을 안타까워했다.

수학 과목의 특성 상 중학교 범위에 숙달하지 못하면 고등학교 범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노스 학원의 마스터 플랜반은 중학교 내신과 고등학교 내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는 영재고, 과학고, 자사고, 국제고, 외고 등 특목고를 지망하는 학생들 뿐 아니라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까지 적합한 수업방식이다.

모노스 학원 관계자는 “문과 진로를 희망하든 이과 진로를 희망하든 가장 중요한 교과목은 수학”이라면서 “문과 학생들은 수학이 발목을 잡지 않도록, 이과 학생들은 수학이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미리 수학을 제대로 공부해야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문과 학생들은 수학을 멀리하거나 경시하는 경향이 많아 고등학교 진학 이후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많고, 이과 수학은 비교적 분량이 많고 난이도가 높아 수학 선행학습이 되어 있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다.

마스터 플랜반은 기초 개념부터 시작해 심화 문제풀이까지 다루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고, 내신과 수능에서의 고득점 취득은 물론, 더 나아가 과학탐구나 수리논술 등 대학입시에 중요한 분야에서까지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치동 수학학원 모노스 학원의 마스터 플랜반에 대한 정보는 상담을 통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