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과 길림성교육학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교육 분야의 상호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 이성 장학관과 길림성교육학원 짱더리 원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교육 분야 상호 협력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관계자 상호 방문, 교사 연수와 교류, 교육자원 공동 활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는 앞으로 3년 동안 효력을 발휘한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길림성교육학원 허잰 서기, 선양총영사관 박은철 영사,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양해각서에 서명하기에 앞서 길림성교육학원 허잰 서기는 "지난번 양해각서를 체결한지 3년이 지나서 이번에 다시 체결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보람 있는 성과를 얻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이성 장학관도 "오늘 체결되는 양해각서가 두 나라가 교육․문화적으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교육 협력에 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예정되었던 도교육청과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국의 교육 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사정 상 연기되었으며, 도교육청 방문단은 중앙소학교부속유치원, 연신소학교, 연길시13중학교, 중국조선족소년보사 등에서 수업을 참관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