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과학대학교)
(사진=울산과학대학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울산과학대학교가 23일 오후 3시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지하대강의실에서 일학습병행제 계약학과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습근로자들을 위한 ‘제1회 일학습병행 계약학과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일학습병행제 계약학과 학위수여식이다.

일학습병행제란 특별한 기술을 배위기 위해 장인으로부터 직업 교육을 받는 독일·스위스의 도제제도를 도입해 한국식으로 만든 교육훈련제도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있다.

이날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며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한 학습근로자는 경영학과 5명, 세무회계경영과 6명, 외식조리과 6명 등 모두 17명이다.

울산과학대 허정석 총장은 “대학에서 닦은 실력과 직무능력을 바탕으로 직장에서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고, 또 직장과 지역 사회에 헌신할 줄 아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현재 울산과학대학교는 경영학과, 세무회계경영과, 외식조리과(2년제), 산업기계공학과, 산업전기공학과(3년제) 등 5개 일학습병행제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려기술(주), 나이스정공, 성심테크, ㈜세일, 제니스성형외과, 다인안전산업, 랑콩뜨레, ㈜코마스텍, ㈜시스템베이스, ㈜광명, ㈜대공, ㈜하이인텍 등 25개 기업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