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전경
경남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은 31일 오후 중·고등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마을학교 사공(四公)프로젝트 2기’ 워크숍을 실시했다.

지난 1학기에 운영했던 1기에 이어서 진행되는 사공(四公)프로젝트 2기는 ‘마을’, ‘학교’, ‘환경’, ‘또래’ 네 가지 주제로 청소년들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활동을 통해 마을과 학교, 환경, 친구들을 이롭게 하는 청소년 주도 공공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8월 중순부터 학생을 모집한 사공(四公)프로젝트 2기는 1기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사공프로젝트 2기는 31일, 9월7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 운영된다. 프로젝트 워크숍을 통해 프로젝트팀이 구성되면 팀별로 길잡이 교사가 배정되어 프로젝트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크숍에 참여한 신월고 2학년 곽민우 학생은 “지난 사공프로젝트 1기에서 활동한 경험을 또래 친구들과 나누기 위해 사공프로젝트 2기에 신청을 했다.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경험에 설렌다”고 말했다.

김법곤 학교혁신과장은 “학교를 벗어나 마을학교에서 청소년들이 모여 함께 프로젝트 활동을 한다는 것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공동사고와 집단지성에 기반한 역량중심 학습으로써 미래교육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