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지구 교사·학부모·주민·공무원·장학사·청소년 모두 참여 가능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실패한 경험도 포함

서울형교육현신지구 사례공모 웹포스터. 2019.9.3.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형교육현신지구 사례공모 웹포스터. 2019.9.3.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청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변화를 실천한 다양한 현장 스토리를 공모한다.

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을 변화·혁신시킨 사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와 마을교육공동체의 활동사례 ▲동아리나 청소년 자치 등을 통한 어린이·청소년의 주체적 변화 사례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숨은 사례를 찾는다.

공모기간은 1일부터 30일(접수마감 24시)까지 한 달간이며, 교사, 학부모, 주민, 공무원, 장학사, 청소년 등 혁신교육지구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스토리로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교사, 학부모, 주민, 공무원, 장학사, 청소년 등 6개 분야이며 대상 1편을 포함해 총 25편의 스토리를 찾는다. 활동사례 내용은 꼭 성공 사례뿐만 아니라 실패한 경험도 포함된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와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에 대한 철학을 담은 내용이면 모두 가능하지만 단순한 활동이나 사업내용 나열이 아니라 변화된 사례 위주로 작성해야 한다.

수상자 25명에게는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장상’이 주어지며, 부상으로는 대상 1인에게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최우수상 6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우수상 18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각각 증정된다.

또 선정된 사례는 활동 사례집으로 출판되어 학교 및 자치구, 교육지원청, 청소년시설 등 혁신교육지구 활동을 수행하는 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응모작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이메일(ngo201@sen.go.kr)로 접수한다. 공모에 대한 접수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2019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활동사례 공모는 그동안의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성공과 실패 사례를 모아 지난 과정을 성찰하고 이를 함께 공유하며 이를 토대로 혁신교육지구 활동의 질적 변화를 가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