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의 학생들은 앞으로 학교 도서관에서 2억5000만면 이상의 방대한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울산역시교육청은 국회도서관과 4일 오후 국회도서관 제1전시실에서 지식정보 공유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은 노옥희 교육감과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협약을 통해 국회전자도서관의 원문 데이터베이스, 서지 자료 이용 확대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활동 등에 대하여 두 기관은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 국회전자도서관 이용을 희망하는 울산시교육청 소속 학교도서관에서는 협정기관 PC인증 ID를 제공받아 국회전자도서관 디지털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학생, 교사, 지역주민의 정보접근권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울산시교육청 소속의 학교도서관에서 국회전자도서관의 지식정보 자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하여 공동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과 기술이 융합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로 국회전자도서관의 방대한 정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과 미래역량을 키워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