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법인 참여, 131명 선발…위탁선발 최대 규모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교육청 904호 회의실에서 학교법인 광성학원 등 31개 사립학교 법인과 ’2020학년도 사립학교 교원 신규임용 위탁선발‘ 시행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립학교 법인의 교육청 위탁선발은 2016년도 8개 법인(11개 학교) 40명, 2017년도 9개 법인(12학교) 29명, 2018년도 16개 법인(23학교) 63명, 2019년도 17개 법인(21학교) 54명에 이어 2020년도 31개 법인(49학교) 131명이 신청해 시 교육청이 위탁선발을 시행한 2011년 이후 최대 규모다.

2020학년도 사립학교 교원임용시험 교육청 위탁 현황 (자료=서울시교육청)
2020학년도 사립학교 교원임용시험 교육청 위탁 현황 (자료=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사립학교 교원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우수한 교원 선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위탁선발을 신청하는 법인의 2차 시험경비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 법인관련자 대상 홍보, 법인의견 반영, 제도개선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위탁선발 절차는 서울시교육청에서 학교법인으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공립 교원임용 시험과 병행하여 실시하고, 1차 시험 결과 선발인원의 4~7배수 합격자를 선발하여 학교법인에 통보하면 학교법인에서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시험(수업실연, 심층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2019.9.11.(초등), 2019.10.11.(중등) 공고하는 2020학년도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게재) 및 해당법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