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온피아노)
(사진=시온피아노)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현대인들의 삶에 있어 음악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어린 아이들에게 음악활동은 학습능력 향상, 언어감각 향상, 창의력 강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성인에게는 바쁜 일상 속 여유, 심리 안정, 감수성 강화 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나아가 음악은 단순히 듣고 연주하며 즐기는 것을 넘어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특히,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음악 교육은 두뇌발달과 함께 창의력과 표현력, 사고력 그리고 감수성을 기르는 데 기여한다.

이에 피아노 수업을 통해 음악교육의 효과를 실현하는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센트럴자이에 위치한 피아노 전문 학원 시온피아노(원장 박경미)에서는 올해 3월부터 두 달에 한 번씩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학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본 학원은 학생들을 위한 피아노 전문 레슨 학원으로써 맞벌이 학부모님들이 많이 계시고, 아이들도 바쁜 학업 때문에 집에서 연습하기가 힘든 이유로 올 3월부터 두 달에 한 번씩 작은 음악회를 열어 학생들이 직접 연주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리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면서 부모님들의 참여도와 호응도가 매우 좋았으며, 부모님들께서는 우리 아이가 이렇게 잘 하는 줄 몰랐다면서 관심을 가지고 다음 연주회 일정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 올 12월에는 학원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연주회를 개최 하려고 계획 중이다.”면서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학부모님과 아이들이 연주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시온피아노의 박경미 원장은 “2018년 1월에 개원하여 느리지만 꼼꼼하게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 저의 교육 철학이기에 일부 학부모님께서는 진도가 느리다고 말씀들을 하시지만 부족한 것을 알고도 그냥 지나치다 보면 결국엔 아이의 실력 향상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께는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저의 작은 바램이 있다면 앞으로 이 작은 음악회를 다양한 예술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시온피아노의 작은 음악회 및 레슨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