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부터 광화문광장 일원서
‘호국보훈·학교안전·환경보호’ 표어대회 겸 사제동행 걷기 캠페인

지난 제7회 사제동행걷기대회 (사진=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지난 제7회 사제동행걷기대회 (사진=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사단법인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연맹장 송재형)이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는 제8회 ‘사제동행 건강걷기대회’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광화문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사제동행 건강걷기대회는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 학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무분별한 학교폭력 행위로부터 ‘안전하고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지원 사업으로 매년 개최해 왔다.

이번 걷기대회는 ‘환경보호’와 ‘학교폭력예방’이라는 두 개의 슬로건에,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호국‧보훈을 포함한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건강한 체력과 올바른 체육활동,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인성을 함양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걷기를 통해 사제(師弟)간 신뢰와 책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제동행 걷기대회는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청계천을 따라 무교동, 서운교 등을 지나 마전교에서 반환점을 돌아 출발점인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약 4.4km 코스로써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 약 5000여명이 참가하며, 청계천 변을 걷는 동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학교안전 및 환경보호, 호국‧보훈 표어를 손에 들고 캠페인 활동을 하게 된다.

‘학교안전과 환경보호, 호국‧보훈’을 위한 표어대회 캠페인에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하는 초·중·고등학생은 4시간 봉사활동을 인정받고, 우수 표어로 선정된 학생, 교사, 학부모는 서울시의회 의장상, 서울시교육감상,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장상을 받게 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학교에 시행된 공문(게시판 탑재)을 참고하여 오는 10월 11일까지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학교 단위로 작성한 후 메일로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대회에 참가하는 전원에게 기념 메달을 증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정‧재계 인사와 문성길, 황영조, 이봉주, 임오경, 임춘애 등 역대 올림픽메달리스트들이 함께해 걷기대회 참가자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홍열 대회 조직위원장(불암고 교장)은 “최근 미세먼지를 비롯한 환경오염과 학교폭력문제가 사회 전체의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오염과 학교폭력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제동행 건강걷기대회는 국회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서울시의회, 한국온라인뉴스, 머니투데이 더리더, 에듀인뉴스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