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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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와 조국 장관 지지 및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또다시 열린다.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또한 12일에는 서울 서초동에서 조 장관 지지와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이에 따라 9일과 12일에는 광화문과 서초동 일대 교통이 마비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 2차 투쟁대회'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가 주도한다.

지난 3일 개천절에 이 단체가 주최한 집회에서는 주최 측 추산 300만명이 넘는 인원이 모여 광화문 일대가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한글날인 9일 열리는 집회와 관련해 경찰에 신고한 인원은 2만5000명으로, 주최 측은 개천절 집회보다 적은 10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9일 열리는 집회·행진 상황에 따라 세종대로, 사직로, 효자로, 자하문로 등을 통과하는 구간의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을 통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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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지지하고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가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다.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12일 오후 6시부터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제9차 검찰 개혁 촛불 문화제를 연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등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고 조국 장관을 지지하는 구호를 외칠 계획이다.

지난 5일 집회 때 주최 측은 이날 300만명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집회·행진 등과 관련한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02-700-5000), 교통정보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