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불임과 난임으로 고민하는 부부가 증가하고 있다. 난임은 1년간(단 여성 나이 만 35세 이상은 6개월) 피임을 하지 않은 부부 관계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며, 연간 난임 진단을 받는 환자는 20만 명 이상이다.

시대의 변화로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와 스마트 폰을 비롯한 일상생활 환경의 변화, 불규칙한 근무형태, 식생활 변화 등의 원인으로 신체 호르몬 문제가 심화되는 요즘이다 보니, 그에 따른 임신연령이 높아짐은 오히려 기타 여성 질환이 초래될 가능성이 크며 불임이나 난임과 같이 자연임신에 대한 부분이 어려워진 실정이기도 하다.

이렇듯, 난임의 경우 배란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는데 가임기 여성의 1/4이 배란기능 이상으로 난임을 겪기 때문에 그에 따른 치료나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겠다. 배란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난자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생리가 불규칙 해지는 부작용 또한 발생하게 된다.

바쁜 생활을 지내고 그 가운데에서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하고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환경에 있다 보면 예민할 수밖에 없는 자궁건강은 나빠지고 이러한 방향은 여성 질환 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때문에 그의 일환인 생리불순, 생리통, 자궁근종, 자궁내막증과 같은 질병 등을 난임과 불임의 원인으로 꼽는다.

불임과 난임은 여성으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질환임이 분명하다. 물론 생물학적으로 임신이 가능하나, 잦은 실패나 유산을 겪는 난임과 어떠한 요인에서든 임신이 불가한 불임 까지도 치료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대개,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시술 등을 떠올리게 되기 때문에 그에 관련된 심리적 부담감과 압박감이 클 수밖에 없는 것이다. 때문에 한방에서는 난임 치료의 경우 물리적 치료만이 아닌 허한 부분을 보하고 체질과 건강상태를 보완하기 위한 한약, 침 치료, 약침, 온열 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 한방 치료에서 시행되는 한약, 침 치료, 약침, 온열 요법 등의 처방은 배란장애를 회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는 자궁, 난소와 같은 생식기관에 관련된 조직의 기혈순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위한 것 과, 호르몬의 기능을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면밀한 진단 이후에 난자가 건강한 상태로 규칙적인 배란주기가 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불임이나 난임을 치료하려면 자궁과 난소의 기능을 정상화 시키고 몸과 마음에 건강함이 깃들여져야 하는 만큼 한방에서도 치료처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양방과 협약하여 치료를 진행해도 무방하나, 시험관시술 전 한약이나 임신중절 후 기력을 보하기 위한 보약 등 환자인 여성을 위한 적절한 관리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불임과 난임이 비단 여성만이 오롯이 감당해야 하는 문제가 아닌 생명을 잉태하기 위한 과정에서의 어려움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하여 고민하는 부부는 한의원을 찾아 진료를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

도움말 : 성남 대추밭한의원 홍성관 원장

성남 대추밭한의원 홍성관 원장
성남 대추밭한의원 홍성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