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가을이 오고 다리 저림 통증이 심해졌다면 '척추관협착증' 검사가 필수
[건강칼럼] 가을이 오고 다리 저림 통증이 심해졌다면 '척추관협착증' 검사가 필수
  • 지준호 기자
  • 승인 2019.10.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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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잦은 태풍 때문인지 이른 추위와 강한 바람이 일찍 찾아온 가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되면서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감기나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은 물론이고, 알레르기와 두통, 손발 저림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중장년층의 경우 척추 건강의 관리도 중요하다. 추위로 인해 척추 퇴행이 가속화 되어 척추관협착증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퇴행성질환으로 알려져 있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젊은 층에 비해 척추 건강이 좋지 않은 중년층이라면 발병하지 않도록 더욱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날씨에는 척추와 관절, 인대 주변 근육 등의 유연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무리하게 움직이다 척추관협착증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걸을 때 다리가 아프고 엉덩이 쪽에서도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허리를 뒤로 젖히면 통증이 심해지고 앞으로 굽히면 아프지 않다. 하지만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후 폭풍이 만만치 않은 질병이니 조심해야 한다.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만성통증으로 이어지고 하반신 마비, 배뇨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다.

초기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운동이나 약물, 주사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니 다리 저림 증상이나 허리를 펼 때, 걸을 때 수시로 통증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관협착증이 이미 발병되어 진행된 경우라도 인대강화주사와 도수 치료를 병행한다면 빠른 통증 개선은 물론 재발 방지에도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보존적 치료 시행에도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심해진다면 수술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는데 이 또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척추내시경술이 발달되어 걱정없이 치료 받을 수 있다.

척추내시경술은 5㎜정도의 작은 구멍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병변 부위를 면밀히 관찰할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질병의 원인이 되는 부분을 진단하며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낮춰주는 치료 방법이기 때문에 현재 많은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내시경 카메라를 직접 보며 치료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척추내시경술은 당뇨, 고혈압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으며 출혈이나 흉터 등을 불안해하는 환자들에게도 부담 없는 방법이다.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현상을 느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통증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혹시 증상이 없더라도 40대 이상 중장년층이라면 정기적으로 척추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도 필요하며, 추위에 노출 되지 않도록 몸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시키는 것도 척추 건강 관리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움글 : 연세프라임병원 최우형 원장

연세프라임병원 최우형 원장
연세프라임병원 최우형 원장

지준호 기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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