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열려
창업경진대회·미니해커톤·스피치대회 등 다채

지난해 11월 8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모습. (사진=광주시교육청)
지난해 11월 8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모습.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올해 13년째를 맞이한 ‘2019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이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1‧2홀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 교육부가 후원했다.

청소년이 서로가 연결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상생리더’로서 가능성을 펼친다는 의미에서 ‘너랑 나랑 같이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의 비즈쿨 활동성과를 전시하고 창업경진대회·미니해커톤·스피치대회·창업동아리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학생주도로 진행된다.

비즈쿨(Bizcool)은 Business와 School의 합성어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로 31일 개막식에는 광주시교육청 오승현 부교육감을 포함한 교육청 관계자 다수가 참여한다.

지난해 11월 8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모습. (사진=광주시교육청)
지난해 11월 8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모습. (사진=광주시교육청)

3일간 진행되는 축제에는 전국 136개 초‧중‧고등학교 및 학교밖센터 청소년이 참여하며 광주‧전남에선 경신여고, 광주여상, 자연과학고, 전남공고 등 19개 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전시,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한다.

특히 광주 경신여고는 충주 성심학교와 함께 댄스 무대를 개막 축하공연으로 선보인다. 또 광주여상과 전남공고 등 전국 특별주제전시학교 32개교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상생과 공존을 전파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창업경진대회(COME UP BizCool), 미니해커톤(BizCool Ton:21)은 전국단위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중·고등학생이 최종 경연을 페스티벌 현장에서 벌일 예정이다.

스피치 대회, 창업동아리 경진대회는 기업가정신과 관련한 주제로 각각 연설(스피치 대회), 활동(창업동아리)을 서면평가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펼친다.

또 비즈쿨 뽐내기는 전국 비즈쿨 학생들이 장기자랑을 하는 경연으로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의 꿈‧끼‧열정을 발산할 계획이다.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은 “청소년들은 미래의 새싹이며 씨앗이다. 이런 훌륭한 학생들이 다양한 경연을 통해서 기업가정신을 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점에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며 “내년엔 더 많은 청소년이 기업가정신 함양을 통해 꿈‧끼‧열정을 Job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되기를 기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