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30일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렛츠 고 힛 잇(Let’s Go Hit It)’을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회 공연했다.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은 교육부, 울산시교육청, KBS미디어가 공동 주최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역을 찾아가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통해 공감과 소통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자 기획됐다. 

(사진=울산시교육청)

뮤지컬 ‘렛츠 고 힛 잇’은 실제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생한 약취, 사이버 따돌림,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폭행 등의 요소를 다루고 있으며, 50분 정도의 짧은 공연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론적인 교육으로는 다가가기 어려웠던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번 뮤지컬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많은 감성적 울림을 주었으며, 앞으로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하고 그 울림을 실천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