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미래교육 미래학교' 저자들이 최근 책 판매 초판 인세를 전남 순천시에 전액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저자 대표 순천부영초 박희진 교사는 순천시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상대적으로 교육정보에 소외된 지방에 있는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교육적 혜택을 받게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연결성이 확대된 세상에 정보의 소외 없이 모든 학생이 충분한 교육을 받게 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소소한 기부금이지만 작은 노력이 마중물이 되어 교육적으로 소외된 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길 원한다"며 "모든 곳의 모든 학생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무상교육이 하루빨리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래교육 미래학교'는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 코디네이터와 다양한 원인으로 학교 공부에서 학습 부진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친절한 교육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한편 에듀인뉴스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박희진 교사는 전남 학습자중심교육연구회 회장으로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라남도교육청 주관 정책연구 팀장을 역임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 10회, 교육방법 현장연구 1등급 표창 등 7회를 수상했다. 

박 교사는 학생의 진정한 배움을 위해 대표저자로 집필한 '학습자중심교육 진짜 공부를 하다'의 초판 인세 역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