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장 나누기 행사 모습. (사진=이화여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7일 오전 9시 교내 생활환경관 교직원식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이화여대가 2001년부터 19년째 계속하고 있는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웃사랑의 이화정신을 실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에 나선 이화여대 학생, 교직원, 외부 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해 3.5톤 규모의 김장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담근 김치는 인근지역 한 부모 가정, 조손 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350여 가구에 가구당 10kg씩 전달된다. 

이화여대는 작년에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인근지역 3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제공하고, 후원금 모금을 통해 한 부모, 다문화, 저소득 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21명에게 장학금 약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사랑의 모자 뜨기’ 행사에 283여 명이 참여해 신생아를 위한 581개 모자를 전달하는 등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