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최근 KDI(한국개발연구원)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 해 만들어진 프랜차이즈 브랜드 2,224개 가운데 47%인 1,046개가 1년 안에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한 해에만 몇천 개 넘는 새로운 브랜드가 생기고 또 거기서 절반 가까운 브랜드가 사라지면서, 창업 시장에서는 여느 때보다 ‘살아남기’와 ‘버티기’에 주목하는 추세다.

자연히 창업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자들도 고민이 커졌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한 초보 창업자들 대부분은 프랜차이즈가 가진 노하우와 안정성에 기대어 창업을 시작한 것인데, 현재 상황에서는 안정성을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보 창업자들에게 운영 노하우와 안정적인 매출 비법을 전수해줄 브랜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식창업 분야의 대세로 떠오른 배부장찌개가 눈길을 끈다. 

배부장찌개는 김치찌개, 동태탕, 돼지 짜글이 등 호불호가 없는 한식 메뉴를 제공하며 안정성이 뛰어난 찌개맛집 브랜드로 떠올랐다. “낮에는 밥집, 저녁엔 술집”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걸맞게 점심 장사와 저녁 장사, 밤 장사까지 하루 3번 만석이 가능하며, 덕분에 오피스 상권부터 거주지 상권까지 상권을 가리지 않고 높은 매출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찌개류 단일 메뉴가 아니라 안주부터 밥반찬 등 어디에나 어울리는 여러 메뉴를 갖춤으로써 다양성까지 보유했다. 이로 인해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방문한다는 특징도 높은 매출의 비결이라 할 수 있다. 요즘 뜨는 프랜차이즈나 대박집에 꼭 필요한 ‘안정성’과 ‘다양성’을 두루 갖춘 셈이다.

특히나 초보 창업자라면 이러한 창업 시장의 생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유행 창업에 쉽사리 뛰어들면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초보 창업주임에도 배부장찌개로 안정적인 첫 식당창업을 시작한 방배역점 점주 또한 배부장찌개의 뛰어난 안정성 덕을 봤고, 1차부터 3차까지 폭넓은 시간대의 고객을 공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해당 점주는 “본사와 소통이 원활해 초보 창업자에게 발생하는 문제 해결이 쉬웠다”라며 “창업 전후로 점주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솔직하게 말씀해주시니 믿음이 갈 수밖에 없는 브랜드”라고도 말했다.

여기에 점주 부담을 덜어주는 물류 시스템, 편리한 조리 시스템까지 갖추며, 초보 창업은 물론 모든 점주의 만족도가 높다. 이에 최근에는 120호점까지 오픈을 확정 짓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배부장찌개는 이러한 강점을 드러내며, 서울 및 인천의 오피스 상권 오픈 관련 문의도 줄을 잇는 중이다. 쌀쌀해진 날씨로 찌개창업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 이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배부장찌개 관련 창업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