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올해 입시에서 가장 ‘핫’했던 키워드를 하나만 고르자면 ‘학종(학생부종합전형)’일 것이다. 학종이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정시 확대와 학종 개선에 대한 발언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대학의 입장은 다르다. 정시 확대가 지역 간 대학 불균형을 심화하며 학종 개선과 자기소개서 폐지는 대학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한다는 의견이다.

이렇듯 학종에 관한 입장차가 팽팽하게 갈리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정시 비중이 확대된다 해도 향후 몇 년간은 학종, 즉 수시 전형이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지올댓수시 박은지 실장은 “자신의 진로에 맞게 교과, 비교과 과정을 미리 설계하고 자신의 희망 분야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뚜렷하게 드러낸다면 대입제도가 어떻게 바뀌든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다며 “이때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강연 ‘TED’와 한국형 온라인 무료 공개강좌 ‘K-MOOC’를 교내활동에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학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진로’나 ‘희망 학과’에 맞춘 교내활동을 하나의 연결된 이야기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진로나 희망 학과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대다수며, 진로 목표를 정했다고 하더라도 그에 맞는 활동을 혼자 구상하고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박은지 실장은 “학교생활 기록부에 본인만의 스토리를 녹여내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활동들을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를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학종 합격의 문이 넓어진다”며 “이 과정을 돕기 위해 <생기부디자인>이라는 프로그램이 기획된 것이다. <생기부디자인> 전문 컨설턴트는 학생이 희망 학과에 진학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동을 설계하고 학생부에 학생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는 힘을 기를 수 있게 지도한다”고 전했다.

<생기부디자인> 프로그램은 우선 상담을 통해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분석하여 진로 목표를 선정한다. 학생의 특성과 진로 목표가 뚜렷해졌다면 이를 반영해 동아리 활동, 봉사 활동, 독서 활동, 세부능력 특기사항 등에 기재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한다. 이후 활동에 필요한 모든 보고서의 개요를 세우고,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자료도 제공한다.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생기부디자인>은 대면 상담 3회와 교과 보고서, 창체 보고서, 독서 보고서, TED 보고서 등 총 13종의 보고서를 제공한다. 특히 ‘TED 보고서’는 학생들의 진로, 자율, 세특 모두에 활용될 수 있어 학생의 호응도가 높다.

학기 중, 학기 말에 비교과 관리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한 반 학기, 1회 <생기부디자인>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기간 동안 효율적인 학생부 관리가 가능하다. <생기부디자인>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과 가격은 이지올댓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