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2018년에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헐리우드 VFX마스터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헐리우드 VFX마스터스 멘토링 프로그램’은 영화나 드라마, 광고 등 각 영상 관련 분야의 시각효과 VFX(Visual Effects)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를 직접 양성하기 위한 vfx 및 CG교육사업이다.

일반 기업운영이 아닌 정부지원사업 형태로 진행되어 교육 참가생들의 부담은 덜고 교육의 질은 높였다는 것이 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4월부터 세종대 산학협력단은 ‘헐리우드 VFX마스터스 멘토링 프로그램’ 교육 참가생을 모집했는데 만 19세 이상, 35세 이하의 청년들 중 영화, 드라마 VFX(Visual effect) 산업의 컨셉디자인, 룩뎁, 라이팅, 모델링, 텍스쳐링, FX,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스토리보딩, 모션그래픽, 프러덕션 메니지먼트 등 각 분야의 교육을 희망하는 이들이 선정되었다. 

올해 ‘헐리우드 VFX마스터스 멘토링 프로그램’의 각 분야별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한 학기 동안 헐리우드 및 각종 실무 현장의 경험이 풍부한 멘토로부터 도제식 멘토링을 1:1로 지원받는 것은 물론 교육비 월 120만원도 지급받을 수 있었다. 

각종 영상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창의인재 동반사업의 교육 희망생을 모집했던 만큼 분야별로 유수의 멘토진이 참여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멘토진이자 오픈 특강의 강사로는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텍 강윤극(과제 책임교수), 걸리버 스튜디오 강문정, 걸리버 스튜디오 송정진, SideFX Korea 대표 서영삼, Cliff Studio 감독 박민 등이 대거 참여했다.

한 학기 동안 전문가들과 함께 개인 포트폴리오 제작 및 디벨롭, 오픈특강, 1:1 멘토링, 현장 실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생들은 이후 관련 기업들에서 인턴활동을 하거나 취업까지 연계되었다. 

‘헐리우드 VFX마스터스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생 중 한 명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막연히 이론으로만 공부하던 vfx 및 CG관련 내용들을 보다 실무에 가깝게 코칭 받으면서 실제 기업 취업 기회까지 거머쥐게 되어 매우 만족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