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포유 홈페이지 캡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건강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건강장애 학생 원격화상수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건강장애 학생이란 만성질환으로 3개월 이상 장기 입원과 통원치료 등과 같은 의료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이나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말한다.

현재 초중고교 117명의 학생이 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와 꿈사랑학교 등 2개 위탁 원격수업기관의 원격화상수업을 신청해 지원받고 있다.

초등 학생인 경우 1일 1시간 원격화상수업 수강, 중·고등 학생인 경우 1일 2시간 원격화상수업을 수강한 경우 해당일의 학교 출석 인정을 받아 유급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의 만성질환과 싸우고 있는 학생들도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건강장애학생의 학교복귀를 위해 건강장애학생 담당교사 연수와 사업 리플렛 배포, 희망의 편지쓰기 프로그램, 찾아가는 건강장애이해교육, 학교복귀 축하프로그램, 학급친구와 함께하는 체험학급 등을 운영 지원해 왔다.

내년부터는 초등 건강장애학생의 원격화상수업을 외부기간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원격화상수업 참여에 대한 문의는 도교육청 교육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