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최진실 기자] 지난 6월 첫 시행 시험부터 토익스피킹 시험은 기존 쓸 수 없는 시험에서 노트테이킹이 가능한 시험으로 변경되었다.

그동안 주관사(ETS)의 시험인데 불구하고 토플 스피킹은 필기가 가능하나 토익스피킹은 불가능했다. 이로 인하여 토익스피킹 응시자들은 청취 부분에서 모든 내용을 기억하기 어렵다는 고충이 존재하였고, 이로 인하여 필기 여부에 관한 요청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그렇다면, 시험이 바뀐지 7개월 째인 지금 과연 우리의 예상대로 응시자는 필기가 가능해졌다는 부분과 더 길어진 준비시간으로 인해 시험이 쉬워졌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이와 관련하여 실제 field testing을 하고 있는 10년차 토익스피킹 전문가, YBM어학원 강남센터 소속, 애슐리 강사에게 물었다.

수강생들이 느끼기에 실제 쓸 수 있는 부분으로 인하여 파트5 음성메시지나 회의상황 상의 문제점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는 파트의 경우 내용을 더 쉽게 기억할 수 있어서 쉬워졌다고 응답한 반면, 들으면서 내용을 요약하는 충분한 연습 없이 바로 시험을 응시할 경우, 오히려 쓰다가 내용을 놓치는 경우도 빈번하다고 전했다.

또 파트3 질문에 응답하기와 파트4 표를 보고 질문에 응답하기 파트에서 기존에 없던 3초의 응답 준비시간은 실제 학생들이 체감하기에 여전히 응답에서의 즉흑성 요구로 인해 답변의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험은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단기 고효율 성과 달성을 위해서는 시험이 요구하는 부분을 꿰뚫고 끊임없는 반복 학습만이 고득점 달성이 가능하리라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