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2020년 3월 1일 대곡2지구 내에 대구한실초등학교를 개교한다.

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25학급(특수1학급 포함)과 병설유치원 7학급(특수1학급 포함) 총 32학급 규모로 설립되는 대구한실초는 시교육청이 달서구와 협력해 학교 내 다목적 강당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시설로 미리 정해 놓고, 당초 설계단계부터 이를 고려해 학교 설립을 추진했다.

대구한실초등학교는 시교육청이 2016년부터 설립을 추진해 2017년 8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설립이 확정되었다.

당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대구한실초는 지자체와 협력해 학교 내에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나 체육관 등을 함께 설치하도록 학교시설을 복합화 방안 마련 조건으로 설립을 승인 받았다.

시교육청은 중앙투자심사 통과와 동시에 학교시설 복합화 조건 이행을 위해 ‘실내 걷기용 트랙과 체력단련실을 갖춘 주민개방형 다목적 강당’을 설치하기로 달서구와 합의하고, 달서구로부터 강당 건축비 일부인 9억4600만원을 지원 받아 공사를 추진했다.

대구한실초등학교는 2018년 12월 공사에 착공해 현재까지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0년 1월말 준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