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유치원별 맞춤형·현장밀착형 지원

광주유아교육진흥원에 구축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지원센터’에서 에듀파인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유아교육진흥원에 구축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지원센터’에서 에듀파인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지원센터’를 구축했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에 구축한 지원센터는 에듀파인 사용자 교육, 상설교육장 및 에듀파인 콜센터 운영 등 유치원별 맞춤형·현장밀착형으로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1일부터 모든 사립유치원에 K-에듀파인 도입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상설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교육청 관내 총 158개 사립유치원 중 2019년 에듀파인 의무 도입 대상인 24개원 및 에듀파인 1단계 도입을 희망했던 45개원 총 69개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을 도입했다.

또 2020년 에듀파인 2단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에듀파인 미도입 89개 유치원이 도입 신청을 완료하고 나이스 사용자 정보 등록 및 인증서 발급·등록을 마쳤다.

시교육청은 2020년 에듀파인 2단계 도입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 접속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월 중 재정 지원을 통해 컴퓨터 및 모니터(유치원당 2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에듀파인을 도입한 사립유치원이 원격업무지원시스템(e-VPN) 접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강윤석 행정예산과장은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사용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교육을 받게끔 하겠다”며 “평일 저녁시간 및 공휴일에도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지원센터’를 운영해 유치원 회계의 공공성 및 투명성을 높여 학부모들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