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ersity in SNUE CAMP 진행
학부모 상담 프로그램도 동시에

Diversity in SNUE Camp 5-6학년 미술 수업 - ‘꿈을 향해 jump’ (사진=서울교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으로 지역사회 초등학생을 위한 교과기반 학습 캠프 Diversity in SNUE CAMP를 지난 6~16일 다문화교육연구원 주관으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2회째를 맞이하는 Diversity in SNUE 캠프는 지역사회 초등학생 26명(1-2학년 11명, 3-4학년 9명, 5-6학년 6명)이 참여했으며, 학부모 15명도 캠프기간 중 동시에 진행된 학부모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의 총 9회기 중 1~7회기는 국어(4회), 수학(4회), 과학(4회), 음악(1회), 미술(1회)로 14회 수업이 진행되었고, 8~9회기는 ‘교과 융합 프로젝트’로 구성해 각 반별 참가 학생들이 재학생 멘토와 함께 발표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교과 융합 프로젝트’는 1~7회기 수업을 통해 습득한 교과 지식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로써 성취감과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었으며,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수업을 통해 배운 국어, 수학, 과학, 음악, 미술 내용들을 학생들 스스로 융합하고 재구성해 함께 참여한 가족과 친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학생들을 위한 교과 기반 학습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총 8일로 구성된 학부모 상담 프로그램은 자녀교육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6일(총 12회)과 문화체험활동 2일로 구성되었다. 자녀들의 성장과 함께 학부모의 양육 효능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학부모들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교육대학교 다문화교육연구원 장은영 원장은 “교과 학습의 개념을 활용한 놀이와 학습을 모두 체험할 수 있었던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성취감과 자존감이 향상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울교대는 교육전문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의 다양성 존중과 모두가 행복한 공존을 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