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도서관(관장 이랑순)은 내년 1월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오전 9시부터 3시간씩, 총 12시간에 걸쳐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어린왕자를 통해 배우는 인성'을 주제로 ▲스피드게임 ▲모의국회 ▲리딩샌드위치 ▲독서골든벨 ▲북아트 표지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지며 우수 학생에게는 광주교육감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등의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광주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의 주제인 '어린왕자를 통해 배우는 인성'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삶에 대한 성찰과 사회적 변화에 따라 추구하는 인간상을 탐구하여 자신의 가치를 정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랑순 광주중앙도서관장은 “독서교실 참여가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책 읽는 즐거움과 좋은 독서 습관을 갖게 하고,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바람직한 가치 인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독서교실 접수는 12월17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b.gen.go.kr/jungang)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어린이실(☎607-13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