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 대전여고, 4년간 2억5000만원 예산 지원

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일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운영 고등학교를 2개교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대전고 ▲대전여고로 교육부로부터 2020년부터 4년간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을 구축한 후 다양한 AI 융합 과목을 교육과정에 편성‧운영하게 된다.

첫해는 1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가변형 구조의 학생용 책상과 노트북을 확충하고, 동료 학생들과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구상 공간, 개발 공간, 표현 공간, 메이킹 공간, 발표 공간 등으로 구성된 ‘창의융합형 정보교육실’을 구축하게 된다.

이후 3년간은 매년 5,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AI 융합 과목>을 총 26단위 이상 편성·운영한다. 

또 연간 4단위 이상 공동교육과정(오프라인)을 운영하여 AI, 데이터 과학 분야의 기초·기반 교육이 이루어지는 고교 학점제 거점형 교육과정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대전교육청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AI교육 거점학교를 통해 인공지능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