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교육청 지방 공무원 채용에 대한 시험 일정을 공고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 ‘2020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계획’에 따르면 올해 채용 규모는 총 173명 수준이다.

채용별로는 교육행정에서 153명이고 전산 4명, 사서 9명, 공업(전기, 기계) 2명, 보건 3명, 시설(토목, 건축) 2명 등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채용 계획은 내년 9월까지 12개의 신설학교에 필요한 인력과 휴직인원 증가에 따른 소요인력 등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교육행정직의 경우는 지난해보다 48명이 증가된 153명을 선발한다.

채용 대상 가운데 일부는 공무원 균형인사 제도의 일환으로 교육행정직렬에서 장애인 10명과 저소득층 3명, 전산직과 사서직렬에서 각각 장애인 1명을 일반 응시자와 구분하여 모집‧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이며 접수는 온라인채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등록을 받는다.

필기시험은 6월 13일에 전국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시행, 7월 24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7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채는 교육행정직 뿐 아니라 전산, 사서, 보건, 기술직 등 다양한 직렬의 예상되는 필요 인력을 반영한 만큼, 우수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고려해 시험일정의 조정이 필요할 경우 17개 시·도교육청 및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변경된 시험일정 등을 사전안내하여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대한 방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