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학교 개학일 연기에 따른 학생들의 온라인 가정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용 온라인 학습 매뉴얼’을 개발·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매뉴얼은 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습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도구로서 개학 연기에 따라 발생하는 학생들의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었다.

매뉴얼에는 구글 클래스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EBS 방송,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위두랑), 클래스팅, 네이버 밴드 라이브 방송,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구글 행아웃, 카카오 라이브톡, 네이버 라인웍스, 줌(Zoom) 등 온라인 콘텐츠의 활용방법 등을 담았다.

또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처음 접하는 교사들도 쉽게 온라인 학습을 지도,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개학일 연기가 장기화되는 시점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온라인 학습이 내실 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온라인 학습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 매뉴얼 외에도 교사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영상 자료도 개발·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