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북 드라이브 스루 도서관.
인천의 북 드라이브 스루 도서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미리 대출 신청한 도서를 다음날 도서관 주차장 입구를 지나가면서 차 안에서 수령하는 ‘북 드라이브 스루(Book Drive-thru)’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공공도서관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시민도서관과 중앙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2곳에서 ‘드라이브 스루 안심 도서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도서관 직원과 이용자 간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도서대출 방식이다.  
  
이용 희망자는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도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대출은 1인당 1주일에 3권까지 가능하다. 신청한 도서는 반드시 다음날 수령해야 하며, 미방문 시 도서대출 신청이 취소된다. 

이 서비스는 임시휴관 기간 내 실시하는 특별대출이기 때문에 기존 대출 도서 권수나 반납 연체로 인한 대출 정지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